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내 죄를 더욱 밝히 보여주셨다 어젯밤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올려드렸다. '내 죄악을 더욱 밝히 드러내보이셔서 내가 내 죄를 더욱 애통해하게 하시기를' 오늘 하루 그 기도가 정말 신실하게 응답받았다. 내 마음 속의 교만을 정말 명징하게 볼 수 있었다.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보다 위에 서고 싶어하는지,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고 그들보다 잘나게 되기를 원하고, 사람들의 칭찬을 원하고, 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싶어하는지를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. 너무 적나라하게 내 마음의 죄악이 느껴져서 고개를 들지 못할 지경이었다. 이런 뿌리 깊은 죄악을 어떻게 인간의 힘으로 없앨 수 있을까! 명상이나 마음 공부 같은 것들로 사람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한 번도 죄의 패역함을 목격하지 못했음이 틀림없다. 만약 그 ..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··· 37 다음